[스크랩] 매물도 명당자리!!

 

 

사진에서 보이는 1.2.3.4번 자리를 통털어서 소매물도 등대섬 두룩여 치끝일대라 부른다.

사철 어종을 바꿔가며 우리 꾼들을 불러모으며 들물 날물을 같이 노려볼수있는

전천후 포인트라 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필자가 가장아끼는 포인트중 한곳이나 요즘 무분별한 야영객들에의해 악취와 쓰레기등으로

오염되어가는것이 가슴아프다.

이글을 보시고 이일대를 찾는다면 낚시후 꼭!! 갯바위청소를 해주시기를.........

 

낚시적정인원은 1번2명 2번2명 3.4번 1명씩해서 6명정도가 적당하며

조류방향은 들날물 관계없이 화살표방향으로 흐르는데 들물엔 완만하고

날물엔 거세지는게 특징이다.

옆에 (작은화살표)홈통안쪽엔 날물엔 화살표방향으로 흐르고 들물엔 반대방향으로 흐른다.

 

1번자리 발밑수심은 14~5m정도이고 갯바위에서 10~20m정도 멀어지면 18m~25m에

이를 정도로 급격한 수심 차이를 보인다.

2번자리는 발밑수심은 좌우에 갯바위뿌리가 내려가있어서 10~12m정도이고 3.4번자리는

1번자리와 비슷하다.

 이일대는 4~5월달엔 참돔과 볼락이 잘낚이며 6~7월엔 벵에돔과 참돔이 그리고 9~10월엔

부시리 잿방어등 회유성 어종들까지 곧잘 낚인다.

예전엔 겨울 감성돔포인트로도 유명 했으나 요즘은 물속환경이 변한 때문인지 감성돔조황이

예전만 못하다.

 

이일대를 공략하기위해서는 우선 거센조류에 대응할만한 고부력채비를 준비해야한다.

필자는 이일대에서 참돔을 노리고 낚시할경우 3호~5호정도에 고부력찌를 즐겨사용하는데

물이쎈 한사리때는 이도 통하지 않을때가 종종있으므로 물이 너무쎈 한사리때는 피하는게 좋다.

적당한 물때로는 3~6물 10~14물사이가 좋으며 낮보다는 밤낚시에 대물참돔에 출현 빈도가 높다.

 

1번자리

일대에서  큰씨알에 참돔들이 가장 자주 출몰하는 자리이다.

밑밥은 2번자리쪽으로 발밑 가까이 투척한후 채비는 3~5호정도에 반유동으로 수심18~20m정도주고

조류가 난바다쪽으로 꺽여나가는 지점에 투척하여 밑밥과 함께 본류대를태워 멀리까지 탐색하여야한다.

주로 입질은 30m안쪽거리에서 오지만 간혹 조류따라 멀리 흘러가다 4번자리방향으로 돌아서며

사진속에 4번자리 화살표앞쪽 와류가 생기는지점에 숨어있는 수중여까지 흘러가서 입질이

올때도 자주있다.

이곳 숨은여 주변으로 흘러가면 수심이 15m정도로 다소 낮아지는데 이부근에서 대물 감성돔과

대물참돔이 자주 출현하니 조류가 알맞게 흘러갈땐 필히 노려야한다.

미끼는 밤엔 청개비나 민물새우가 좋고 낮엔 크릴이 잘먹힌다.

이자리는 초들물 초날물에 잠깐 호황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때를 놓치지않아야한다.

 

2번자리

너울이 심할때는 내리지 않는것이 좋다.

갯바위 발판이 경사져 있으므로 다소 미끄러운 곳이다.

발밑가까이 품질한후 다소 가벼운채비(1~2호)반유동으로 수심14~15m정도주고 전방 20m정도에

원투하면 채비가 가라앉으면서 발밑으로 밀려오다 1번자리쪽으로 방향을 트는데 이때 입질이

자주 들어온다.

1번자리 보다는 가까운곳에서 입질을 하므로 밤낚시에경우 소음이나 불빛에 유의하여야 한다.

장마철엔 벵에돔이 발밑에서 자주 피어오르기도하고 가을철엔 부시리도 잘 낚인다.

 

3.4번자리

원래 이두곳은 한자리이나 2번자리쪽으로 공략하는방법과 작은화살표된 홈통쪽으로 공략하는방법이 판이하게 다르므로 나누어 보았다.

2번자리쪽으로 공략할때는 발밑 가까이 밑밥을 품질한후 2번과 동일한 방법으로 1번자리쪽으로 흘려서

입질을 받는다.

그러나 4번자리에서 왼쪽으로 공략할경우는 뒷면 골창쪽에서 나오는 조류와 앞면 1번자리

쪽에서 흘러오는 조류가 만나는 지점을 노려야한다.

수심은 12m가량인데 발밑에는 수중여가 많아 다소 채비걸림이 생기므로 왼쪽으로10m쯤

원투하여 가라앉친후 흘리는것이 좋다.

이쪽으로 공략할경우  장마철엔 좋은씨알에 벵에돔이 겨울철엔 감성돔이 잘낚인다.

참돔조황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출처 : 수도권 바다낚시사랑

글쓴이 : 남정바리 원글보기

메모 : 포인트 통영 매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