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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꾸미 찾아 떠나는 봄 별미 테마오토캠핑

박재란 2009. 11. 29. 12:32

달빛추억   칼럼 


주꾸미 찾아 떠나는 봄 별미 테마오토캠핑

 

 

다에서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대표적인 별미를 들라면 단연 주꾸미를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물론 봄이 되면

개불, 조개류, 대게 등의 다양한 수산물들과 전국 유명 산에서 고로쇠도 쉽게 만날 수 있어 이 맘 때면 전국은

겨우내 무뎌진 미식가들의 입맛을 되살려주는 별미 세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왜 주꾸미를 오토캠핑 테마로 삼았는지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오토캠핑에서 캠퍼들이 가장 즐겨 하는 조리법으로 화로를 이용한 숯불구이와 철판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이에 가장 어울리는 식재료가 바로 주꾸미이기 때문이다.
   낙지나 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마트와 시장은 물론 서해안과 남해안

바닷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도 바로 주꾸미이다.
   또 캠핑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에서도 요리법으로 따지자면 주꾸미만한 것이 없다. 숯불•꼬치구이,

볶음, 무침, 탕, 샤브샤브, 철판구이, 숙회 등 구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퍼들에게 주꾸미는 손쉬운 식재료이자 다양한 조리법 탓에 무척 구미가 당기는 녀석이다.
   3월에는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바닷가 인근 오토캠핑장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주꾸미와 더불어

한껏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바닷바람에 실려온 쫄깃한 봄맛의 강렬한 유혹

 

사진제공_서천군청

 

로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연안에서만 분포하는 탓에 영어단어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주가가 오를 만큼 독특한 이력을 소유한 주꾸미는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쭈깨미’, 경상도에서는

‘쭈게미’, 기타 지방에서는 흔히 '쭈꾸미'로 부르기도 하지만 '주꾸미'가 정확한 이름이다.
   낙지나 문어처럼 팔(다리)이 여덟 개 달린 낙지과의 일가이면서도 주꾸미는 다리의 힘에서 이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여준다. 낙지나 문어는 물 밖에 나오면 몸통을 가누지 못해 흐느적거릴 뿐이지만 주꾸미는 다리가

짧아서 물 밖에 던져 놓으면 벌떡 일어설 만큼 작은 덩치에 비해 힘이 세다. 또 낙지에 비해 다리가 빳빳하고

단맛이 덜하지만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감촉과 은근히 우러나오는 맛이 좋다.
   국내에서는 강화도에서부터 남해 부산까지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을 만큼 주로 서•남해안에서 많이

잡히지만 최근에는 바다 수온 변화로 난류를 따라 동해안에서도 잡히기도 하는 주꾸미는 정약전 선생의 저서

`자산어보'에 ‘죽금어’, ‘준어’로 등장하기도 한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도 있듯이 주꾸미는 대개 겨울부터 초봄 사이의 산란기 때가 가장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봄이 산란기여서 이때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봄이 돼 수온이 올라가면 주꾸미는

연안으로 몰려드는데 연안에 주꾸미의 먹이가 되는 새우와 꽃게 소라고둥이 많기 때문이라고.
   3월에서 5월까지가 제철이지만 산란기인 3월에 잡아서 삶으면 머리 속에 알이 가득 차 있는데 알들이

영락없이 흰 쌀밥처럼 생겨 뱃사람들은 ‘주꾸미 쌀밥’, 일본사람들은 이를 반초(飯林)라고 부를 만큼 그 맛이

일품이다. 물론 산란을 끝낸 3월 이후에도 즐겨 먹을 수 있지만 산란기에 비해 여위고 알이 없어 씹는 맛은 조금

덜하다. 5월 이후엔 깊은 바다로 이동해 잡히는 양도 적고, 살이 질겨져 맛도 떨어진다.
    밤에 주로 활동하며 바위굴이나 바위틈새, 조개껍질, 소라껍데기 등에 숨어서 서식과 산란을 하는 주꾸미의

습성을 이용, 청정해역에서 줄을 매단 소라껍데기(일명 ‘소라방’이라 한다)로 단지를 만들어 바다의 바닥에 넣은

뒤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산채로 잡기 때문에 싱싱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한 주꾸미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탁월하다. 또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특효가

있으며, 허약체질과 피부미용에도 좋을 무척 좋은 천연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꾸미 먹물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간장 해독, 당뇨병 예방은 물론 2차대전 당시 일본군

해군소속 조종사들이 시력회복을 위해 주꾸미를 달여 즙을 먹을 정도로 시력 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B2와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DHA는 물론 지방 함유량이 1%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니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기에 이보다 더 좋은 별미가 또 있을까 싶다.

 


캠핑장에서 즐기는 주꾸미 잔치

 


사진제공_서천군청

 

해공(陸海空)을 통틀어 단일 식재료이면서 가장 많은 축제를 거느리고 있는 것을 들라면 단연주꾸미만한

것도 없을 성 싶다.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포구 곳곳에서 주꾸미를 내세운 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한 가지 수산물로 이렇게 여러 지역에서 한꺼번에 축제를 벌이는 것도 드문 일이다.

    이름도 촌스럽고 다소 볼품없는 이 연체동물이 미식가들과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오래 전 일이

아니다. 특산물 홍보를 위한 지자체들의 축제들이 봇물을 이루면서, 겨울과 봄 사이 이렇다 할 관광상품이나

해산물이 없던 틈새철의 주자로 주꾸미가 빛을 보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주꾸미 축제로는 충남 서천군 마량리의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천 소래포구, 김포 대명포구, 강화도 선두리 포구, 화성 궁평항, 서산, 홍성 남당항, 대천, 보령 무창포, 군산

해망동, 부안 격포항•곰소항, 무안, 목포 등지에서도 주꾸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 행사가 해마다 펼쳐지고

있다.
    이왕이면 캠핑을 즐기는 캠퍼 입장에서는 북적이고 값이 비싼 편인 축제장 숙소나 식당을 이용하기 보다는

캠핑장비를 챙겨서 주변경치가 아름다운 축제장 인근 오토캠핑장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한결 여유롭고

알뜰하게 주꾸미 축제를 즐겨 보기를 권한다.
   낮에는 주변 볼거리도 여유롭게 둘러 보거나 주꾸미 축제장을 찾아 풍성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고, 싱싱한 주꾸미도 넉넉히 사서 캠핑장으로 돌아와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온

가족이 푸짐하게 주꾸미 요리를 즐겁게 해먹으며 봄의 별미산책과 바다 정취를 제대로 만끽해 볼 수 있도록

주꾸미 머리에 꽉 들어찬 알처럼 실속 있게 주꾸미 테마캠핑을 떠나보자.


<쭈꾸미 축제와 추천 오토캠핑장>
2009 무창포 주꾸미 축제
(2009. 3. 21 ~ 4. 20,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 일원, 문의 041-936-3561,  http://www.muchangpo.or.kr)
>>추천 오토캠핑장 _ 성주산자연휴양림 야영장
    -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산 39               - 041-930-3529, 041-934-7133
    - www.boryeong.chungnam.kr/reser              - 좌표 36°20'59.36" 126°41'13.44"
    - 야영데크(2.5X25m), 장비 이동 필요, 원칙적으로 화로 및 전기 사용 금지, 화장실에 전기콘센트 있음, 매점

      성수기와 주말에만 운영, 물놀이장 운영, 주변 장작 마련 가능, 생필품 사전 준비 필요, 나무그늘 넉넉

 

2009 동백꽃주꾸미축제
(2009. 3. 21 ~ 4. 3,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 숲, 문의 041-950-4114 / 010-9254-0011,

http://www.seocheon.go.kr/tour/festival/festival_03.html)
>>추천 오토캠핑장 _ 해오름관광농원 오토캠핑장
    - 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72-756               - 041-952-1617, 011-9217-7778
    - www.hormfarm.co.kr                                       - 좌표 36°09'03.47" 126°31'51.02"
    - 1-10번 사이트(모텔쪽)는 개수대, 샤워장, 화장실 다소 멀어 불편, 20사이트 구축 가능, 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장비이동 필요, 모텔 및 펜션 이용시 20% 할인, 장작 판매, 가스 배달 가능, 춘장대, 홍원항,

      마량포구 인접, 연수기물, 예약시 자리 배정

 

제8회 군산수산물축제
(2009. 3. 20 ~ 3. 27,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일원, 문의 063-450-4000/4410, http://tour.gunsan.go.kr)
>>추천 오토캠핑장 _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 야영장
    - 충남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산35-1            - 041-953-2230, 9981
    - www.huyang.go.kr 선착순                        - 좌표 36°06'49.68" 126°39'56.04"
    - 야영장 야영데크(2.5X2.5m) 42개, 몽골텐트(10,000원, 10개, 3.0X3.0m, 전기콘센트 있음)에서 오토캠핑

      가능, 화장실(수세식) 내 샤워장 온수 샤워 가능, 나무그늘 넉넉, 가스•생필품 사전 준비 필요, 주변 장작

      준비 가능, 산불조심기간 야영 불가

 

제3회 김포시 대명항 주꾸미축제
(2009. 3. 27 ~ 3. 29,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대명포구, 문의 031-980-2746, http://tour.gimpo.go.kr)
>>추천 오토캠핑장 _ 강화 함허동천 야영장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340-2          - 032-937-4797
    - 홈페이지 없음                                       - 좌표 37°36'35.53" 126°26'58.14"
    - 장작•가스 사전 준비, 야영장 내 차량 진입 금지(비수기 차량출입 제한적 허용), 주차장에서 장비 손수레로

      이동 필요, 수세식 화장실, 샤워장 온수 불가, 매점 없어 생필품 사전 준비 필요, 상단 지역 캠핑사이트 전망

      좋음, 전기 사용 불가

 

홍성 남당항 새조개•주꾸미축제
(매년 2월 ~5월까지, 충남 홍성군 남당리 남당항)
>>추천 오토캠핑장 _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2-37            - 041-664-1971, 1978
    - www.huyang.go.kr                                  - 좌표 36°44'56.42" 126°36'35.15"
    - 비수기 주차장에서 오토캠핑 가능, 사방댐 물놀이장이 있음, 야영데크(20개, 2.7X2.7m) 만원일 경우

      공터에 캠핑 가능, 매점 없음, 원칙적으로 전기 사용 금지, 나무그늘 넉넉, 가스•생필품 사전 준비 필요,

      주변 장작 준비 가능

 

<구입부터 조리까지 맛있는 주꾸미 가이드>

 

주꾸미는 알을 배는 시기가 가장 맛이 좋고 영양이 많다고 하니 구입 시 머리통을 만져봤을 때 하얗게 공처럼

통통한 게 알을 밴 주꾸미를 고르는 게 좋다. 또 주꾸미는 잡은 지 3일이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가급적

살아있는 주꾸미를 구입하고, 살아 있는 상태에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낙지보다 덜 질기고 오징어보다 훨씬 감칠맛이 나는 주꾸미는 산지 주민들이나 뱃사람들 사이에서는

참기름이나 초장에 찍어먹는 산 주꾸미 회를 최고로 치지만 조리하는 것이 귀찮거나 그냥 회로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끓는 물에 몸통째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다.
   주꾸미를 손질할 때 대개 먹통과 내장을 빼내지만 먹통과 함께 알을 씹으면 그 쌉쌉하고 고소한 맛이 혀를

감동시킨다.
   주꾸미의 부드러운 맛을 즐기려면 짧은 시간에 요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금만 열을 가해도 금방

오그라들기 때문에 물에 데칠 때에도 살짝 익혀야 좋다. 또 돼지고기 삼겹살과 함께 매운 불고기양념으로

무쳐서 숯불에 굽거나 볶아 먹는 것도 별미다. 주꾸미삼겹살구이는 음식궁합에서도 조화를 이룬다.
   빨판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때 소금 대신 밀가루를 이용하여 주물러주면 뻘도 깨끗하게 씻겨나가고

미끈미끈한 진액까지 제거된다.

 

사진제공_보령시청

• 주꾸미탕
주꾸미 4마리, 콩나물 100g, 미나리 30g, 청양고추 3개, 마른 붉은 고추 1개, 대파 1대, 소금• 밀가루 약간씩,

국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약간, 쌀뜨물 4컵
 
1. 주꾸미는 몸통을 뒤집어 내장과 알을 빼낸 후 소금과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무른다
2. 1의 주꾸미를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손질한 후 물에 헹궈 건지고, 미나리는 4cm 길이로 썬다. 청양고추는 반을 가르고,

   마른 붉은 고추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대파는 굵게 채썬다.
4. 냄비에 콩나물과 주꾸미를 넣고 국간장,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쌀뜨물 1컵을 붓고 뚜껑을 덮어 삶는다.
5. 콩나물 익는 냄새가 나면 나머지 쌀뜨물을 모두 붓고 마른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 대파를 넣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 한소끔 끓인다.
6.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말끔하게 걷어낸 뒤 미나리를 올려 식탁에 낸다.

 

• 주꾸미 숙회
주꾸미 5마리, 마늘채 1큰술, 송송 썬 실파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쌀뜨물 2컵, 소금•밀가루

약간씩, 초고추장 양념(고추장 5큰술, 생강즙 ½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물엿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1. 주꾸미는 몸통을 뒤집어 내장과 알을 빼낸 후 소금과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무른다
2. 1의 주꾸미를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 후 물기를 뺀다.
3. 쌀뜨물을 냄비에 붓고 끓으면 2의 주꾸미를 넣고 살짝 익힌 후 건져서 식힌다. 이때 빼낸 알도 함께 데쳐

   식힌다. 팔팔 끓는 물에 넣었다가 바로 빼낼 것.
4.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초고추장 양념을 만든다.
5. 3의 주꾸미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마늘채와 섞어 담고 초고추장을 뿌리고 참기름을 떨어뜨린 후

   통깨와 실파를 뿌린다.

 

• 주꾸미 숯불•꼬치구이
주꾸미 1kg, 양념장(고춧가루 20g,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간장 1큰술, 마늘 1½큰술, 청주나 막걸리 2큰술,

고추장 100g
 
1. 주꾸미는 물에 거품이 날 때까지 깨끗하게 씻은 다음 먹물과 내장을 제거한다.
2.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든다.
3. 주꾸미와 양념장을 잘 버무린 다음 석쇠에 담거나 꼬치에 끼어서 앞뒤로 적당히 익혀서 접시에 담아 낸다.

 

• 주꾸미 샤브샤브
4인 분량 주꾸미 20마리, 호박1개, 느타리와 팽이버섯, 양파, 대파, 냉이, 칼국수 1봉지, 육수(다시마,대파,양파,

무,마늘), 된장

 

1. 다시마, 대파, 양파, 무, 마늘을 넣고 2-30분 가량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버섯과 냉이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호박, 양파,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둔다.
3. 주꾸미를 굵은 소금을 뿌려가지고 조물조물 씻어낸다.
4. 전골냄비에 육수를 붓고 된장도 풀고 끓기 시작하면 야채부터 넣고 쭈꾸미 샤브샤브를 즐긴다.
5. 먹고 남은 샤브샤브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 끊여 먹는다.

 

• 주꾸미 철판볶음

주꾸미 5마리, 양파(중)1/2개, 호박(중)1/3개, 풋고추, 홍고추 1개씩, 대파 1/2뿌리, 양배추 큰 잎으로 2장
양념장_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3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진간장 1큰술, 설탕1/2큰술, 청주1/2작은술 후추,

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1. 주꾸미를  밀가루를 이용해 깨끗이 손질한 후 물로 씻은 다음 한입 크기로 썬다.
2. 호박, 양배추, 양파는 길이 5cm로 채썰고,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고 갈은 길이로 썬다.
3. 철판이나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구어지면 양파, 양배추, 대파, 고추, 호박을 넣고 볶다가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반만 넣는다.
4. 주꾸미(삼겹살 등을 함께 넣어도 좋다)를 넣고 남은 양념장을 마저 넣은 뒤 고루 섞이도록 볶는다.
5. 먹고 난 주꾸미 볶음에 찬밥이나 삶은 소면을 넣어 볶아 먹거나 비벼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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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un Fun한 오토캠핑
글쓴이 : 달빛추억 원글보기
메모 : 주꾸미 찾아 떠나는 봄 별미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