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밥집이 다 같은 쌈밥집이다 그말이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고
과연 금순쌈밥집이 왜 유명할까 한번 찾아가 보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하는 취생몽사님의 선정 10가지 순위의 글을 읽고
바로 그날 달려가 봅니다.
영업시간은 12시 부터인데 우리는 틀림없이
붐빌것 같아서 30분전에 미리 가봅니다.
한번만 눌러주시면
제게는 큰힘이 됩니다.
# 식당 전경 입니다.
# 메뉴판 인데 수성구에 쌈밥집의 가격이 정식 가격밖에 안됩니다.
이건 가격도 대박 입니다.
# 식당내부는 이렇게 완전 오픈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이것도 대박 이네요
# 그리고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예약이 다 되어 있더군요.
# 저기 보이는 낙지 볶음은 추가로 주문한것이고 나머지가 이곳 금순쌈밥 입니다.
# 쌈도 이렇게 주는데 우리는 거의 다 먹고 왔습니다.
야채 남기면 안되는데 아쉽게 남기고 왔어요.
# 쌈밥에는 두루치기이지만 우리는 육류를 피하기 위애서
낙지 뽁음을 주문했습니다.
# 다른분들이 왜 이집의 된장이 맛있다고 했는지 알것 같아요
# 된장맛이 일품이라고 한다면 뭐 맛집 블러거들 다그렇지라고
생각 하실테지만 가격도 저렴하니 오셔서 한번
맛봐 보세요 맛 좋아요
# 이렇게 반찬들도 나와 주고 계속 리필 해준답니다.
# 이렇게 쌈을 싸서 먹어 봅니다.
#
# 이렇게 인증샷 아니 염장샷 몇장 올려 드립니다.
가격대비 야채도 좋고 된장도 좋고 뭐라 말하는것 보다 직접한번 가셔서 식사 해보시길 바랍니다.
된장도 맛난고 그리고 여러종류의 쌈 야채가 제공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점심시간에 가실때는 꼭 꼭 꼭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한다는거 이거 밑줄 긋고 별표 땡땡 입니다.
그러시지 않으시면 오래 기다리셔야 한다는것도 아셔야 하고 주차는 알아서 근처에 잘 하시길 바랍니다.
상호 : 금순쌈밥
주소 : 대구 수성구 두산동 178-14
전화 : 053)762-7071
그리고 오늘은 그냥 재미있는 펌글 하나로 10월의 마지막날을 마루리 해 볼까 합니다. 이건 스타크를 알아야 이해 가는 이야기
핵 버젼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친구인 K 군에게서 전화가 왔다.
K군 : 나 유진이하고 헤어졌다...
나 : ..............
전화를 받고 달려나가보니 녀석은 이미 적잖이 취해 있었다...
K군 : 이제 왔냐? 야새까! 형님이 부르면 하루 전에
도착 해 있어야 할거 아냐!! "
나 : (못 들은척) -_-;; 아줌마 여기 잔 하나 주세요.
원래 술이 약한 K 군의 옆에는 이미 빈 소주병 2병이 놓여 있었다..
나 : 새꺄.. 적당히 마셔.... 안 그래도 술 약한 놈이...
K군 : 아가리 꿰메!!! xx새리야!!!!!!
나 : 어.. -_-;;
실연의 아픔에 괴로워하며 평소 주량 소주 반병인 녀석이 소주 2병을 비워 버린 K
군...
안그래도 성질 더러운 녀석의 성질이 약 4배 정도 더 더러워져 있었다.. -_-;
그러한 K 군의 시야에 확 들어오는 장면이 있었으니...
한 쪽 구석에서 커플로 보이는 남여가 고기를 싸서 서로에게
먹여주고 있는 장면이었다.
평소에도 제정신이 아닌것만 같은 녀석이 술이 떡이 됐으니
무슨 일을 벌일것만 같은 예감....
K 군 : 아~ 이런 씻~~뻘놈의 세상!!!!
... 불행히도 예감 적중.. -_-;;
내가 말릴 틈도 없이 그렇게 고함을 지르며 벌떡 일어 선
K 군은 갑자기 카운터로 달려가더니 뭔가를 집어 들더니
그 커플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는 것이 었다.
` 뭐.. 뭐야???? 설마 칼이나 송곳 같은건 아니겠지????? `
놀랍고도 두려워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었던 나는 그 물체가
무엇인지 확인 한 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 군의 손에 들린것은 다름 아닌...
... `빨간색 싸인펜` 이었다...
... -_-;;
` 휴우.. 뭐야.. 사람 놀라게 하기는......
아니 근데.. 저 새..ㄲ ㅣ 저걸로 무슨 짓을 하려는거지?? `
비록 손에 들린것이 칼과 같은 위험한 물건은 아니지만
어찌됐건 녀석이 무슨 짓을 벌이려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빨간색 싸인펜을 손에 쥔 채로 커플들 앞에 떡 하니 선 녀석..
커플 男 : 당신 뭐야??
심상찮은 낌새를 느낀 커플 중 남자가 외치자 고기집의
대다수의 이목이 그들에게 집중 됐다.
그러나 K 군은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빨간색 싸인펜의
뚜껑을 열더니...
갑자기 여자의 이마에 점을 톡 찍는 것이었다. -_-;;;;;;
커플 女 : 꺄아악!!
나 : 풉!! (마시던 술이 튀어나왔다;;)
나를 비롯한 주변에서 그것을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경악했고
남자는 화가 난 듯 K 군의 멱살을 쥐어 잡았다.
커플 男 : 야 새꺄! 너 뭐하는 새낀데 남의 얼굴에다가
낙서질이야!? 뭐하자는 플레이야!!?
이 상황에서.. 친구된 도리로서 그들을 말려야 했으나
나 또한 도대체 그게 뭐하는 짓인건지 너무나도 궁금했기에...
가만히 냅뒀다... -_-;;
(미안하다.. 나 원래 이런 놈이다 -_-;)
자칫하면 큰 싸움으로 번질듯한 분위기...
그러나 이어진 K 군의 한 마디에 주변의 모든 사람과 심지어는 그 남자까지 뒤집어졌
다...
K 군은 외쳤다!!
K 군 : 누클리어 런치 디텍티드다!!!! 씨벨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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